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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공예를 즐기다

전통공예를 즐기다

INTRODUCTION

여행지에서는 귀가를 기다리는 가족이나 친구에게 줄 선물을 고르는 것도 즐거움 중 하나. 이왕이면 아무 가게에서나 쉽게 살 수 있는 것이 아닌, 특별한 선물을 하고 싶으시겠죠?

그렇다면 차라리 직접 만들어보면 어떨까요? 후쿠시마에는 선물로도 손색이 없는 알찬 공예체험이 많습니다. 지역에서 오랫동안 지켜온 전통공예와 민예품의 깊이 있는 세계를 만나보고, 세상에 하나뿐인 독창적인 작품을 손에 넣어보세요.

FEATURE

전통공예품・민예품은 그 지역의 오랜 역사 속에서 계승되고 있는 기술과 재능이 발휘된 물건. 제한된 수의 장인들이 하나하나 수작업으로 만들고 있으며, 미술품으로서 가치가 높은 것도 있습니다. 후쿠시마에서는 지역마다 특색 있는 전통공예품이 아직도 계승되고 있고, 선물로도 인기가 있습니다.

예를 들면, 나카도리 지방의 ‘미하루고마’는 말처럼 생긴 전통 하리코 인형. 어린이가 건강하게 잘 자라길 바라는 부적으로 소중히 여겨져 왔습니다. 아이즈 지방의 ‘그림 양초’는 알록달록한 꽃 등이 그려진 양초. 그 화려함에 반해, 옛날 상류층 사람들이 애용했다는 유서 깊은 물건입니다. 마찬가지로 아이즈의 ‘아카베코(빨간 소)’는 옛날부터 내려오는 장난감으로, 고개를 흔드는 동작이 귀엽다는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덧붙여, ‘베코’란 소를 뜻한답니다.

각 공방을 방문하면, 장인들이 일하는 풍경도 견학할 수 있습니다. 숙련된 기술로 물건을 완성해가는 모습은 정말 예술적. 공장 생산과는 다른, 손의 온기를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얼추 둘러보고 나면, 직접 색을 칠하거나 그림을 그리는 체험교실에 참여해 보시길 권합니다. 소요시간은 어느 공방이든 30분 정도 단시간에 가능하므로, 부담 없이 체험할 수 있습니다. 혹시 잘 못하면 어쩌나 불안하더라도 장인이 친절하게 가르쳐 드리니까 걱정 마세요. 완성된 작품은 가져가셔도 됩니다. 볼 때마다 여행의 추억이 되살아나는, 멋진 선물이 될 것입니다.

HOW TO PLAY

왜 후쿠시마에서 공예가 번성했느냐 하면, 눈의 고장이기 때문입니다. 눈 내리는 겨울엔 농사 등 바깥에서 하는 일은 못하기 때문에, 집안에서 할 수 있는 수공예가 활발했습니다. 후쿠시마현 내에서도 강설량이 많은 아이즈 지방에는 특히 이러한 전통공예품・민예품이 많이 생겨났습니다. 소개한 것 외에도 칠기와 직물, 식물 덩굴을 엮어 짠 ‘덩굴 세공’, 도예, 목공, 화지(일본 전통 종이) 등 각양각색입니다.

자연과 풍토가 낳은 수공예는 후쿠시마에 사는 사람들의 마음 그 자체. 소박하고 정취 있으며, 튼튼하고 사랑스럽습니다. 편리한 세상 속에서 잊어가던 것들을 다시금 떠올리게 합니다.

전통공예품・민예품은 각 공방 외에 기념품점에서도 구입할 수 있습니다. 꼭 들러보세요. 또한 그 지역의 전통공예품・민예품을 모아놓은 자료관도 각지에 있으므로, 관심이 있으시면 방문해 보시길. 그 지역의 전통공예품・민예품의 역사 등에 대해 더욱 깊이 알 수 있답니다.

공예체험을 통해, 오직 이곳에만 있는 후쿠시마의 지역적 매력을 느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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