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 무릉도원 모모노하나(복숭아꽃)
236에이커 정도의 복숭아 과수원이 있는 코오리 타운은 봄이 되면 복숭아꽃을 구경하기에 아주 좋습니다. 코오리 마을 단자키 지역의 아부쿠마 둑에 위치한 120헥타르 규모의 복숭아 과수원에는 2만 4천 그루의 나무가 가득합니다. 나무들 중 상당수는 '피치 라인'이라고 알려진 도로를 따라 위치해 있습니다. 꽃들이 일제히 꽃잎을 열면, 그 풍경은 분홍빛의 바다와 같은 유토피아의 경치가 됩니다. 1996년 4월 26일, 황제와 황후(당시 왕세자비와 공주)는 이 과수원을 거닐었는데, 이 행사는 ‘피치라인’을 따라 보이는 위패를 기념하기 위한 행사입니다. 아부쿠마 강변에 있는 복숭아 과수원을 찾는 방문객들은 코오리 마을의 상징인 한다산을 구경할 수도 있습니다. 복숭아 과수원을 방문하기에 가장 좋은 시기는 4월 중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