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스미가죠 성(니혼마츠죠 성)
니혼마츠죠 성은 1643년에 입성한 초대 니혼마츠 번주 니와 미츠시게가 근세 성곽으로 정비했습니다. 10만석 대규모 번(藩)이었던 니혼마츠는 「보신(戊辰)전쟁」시 군의 요충지로서 격렬한 격투가 이어 져, 니혼마츠 소년대의 전사 등 비극을 남겨 낙성하였습니다. 현재는 돌담 등이 당시 모습을 남겨두고 있어, 현립 자연공원으로 정비돼 있습니다. 자연을 살린 풍경은 사계절 마다 방문객들의 마음을 차분하게 만들어 주며, 특히 봄에는 1,700그루 벚꽃이 만발해 성 전체에 봄 안개가 낀듯 황홀한 경치를 보여준다고 하여 「카스미(봄 안개)가죠 성」이라 불리웁니다. 가을에는 일본 최대의 국화인형 행사장으로서 북적거립니다.